eFX X-Wing

마스터 레플리카에서 스타워즈 라이센스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발표에 가장 실망했던 이들은, 발매예정이었던 스튜디오 스케일의 X-Wing을 목빠지게 기다리던 사람들이었을 거다. 하지만 프로토타입 제작중에 라이센스 포기로 사진조차 보기힘든 마밋 1:6 베이더와는 달리, MR에 근무하던 직원 몇몇이 나와 차린 eFX라는 회사 덕택에 X-Wing은 빛을 볼 수 있었지.

eFX X-Wing


스튜디오 스케일은 영화 촬영시 소품으로 쓰인 미니어쳐와 동일한 (혹은 그에 준하는) 스케일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영화에 쓰이는 미니어쳐는 현실감있는 느낌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일반적인 장난감 크기를 훨씬 상회한다. 다시말해 전시를 위해선 왠만한 테이블 하나 놓을 자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이미 전에 MR에서 밀레니엄 팔콘으로 사고를 한 번 친 경력이 있어(욕 아닙니다), eFX의 X-Wing 또한 그 기대가 남달랐을 거다. $1,200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제외하면 말이지. 뭐 이제는 매물조차 보기 힘든 code3의 X-Wing 가격이 $500을 훌러덩 넘어가는 걸 보면 차라리 돈 더 모아서 eFX의 X-Wing을 사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구입한 사람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야 뭐 돈도 없고 산다고 해도 한국 보낼 일도 막막하니 꿈도 못꾸고 있는 실정. (비클은 가격보다 전시, 보관할 공간이 훨씬 문제가 된다!)

그리고 오늘 포비든 플래닛에 에 전시되어있는 이 녀석을 보았다. 전시품이라 만질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눈빠지게 훑어보다 온 소감은...

엉 뭐야, 이거 생각보다 작네?

요것이 되겠다. 적어도 3.75" 대비 1:1 비율의 크기는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음 대충 따지자면 1:0.9? 다시생각해보니 1:1은 충분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생각외로 작다는 느낌. 디테일은 훌륭하지만, 그정도 크기에서 느끼는 디테일은 한계가 있는지 아니면 의도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디테일에 오히려 스튜디오 모델을 그대로 재현하려 엄청 노력한 듯 한 착각도 든다. (아니면 이게 진짜일지도...'스튜디오' 모델 레플리카~)

고 아래에 진열되어있던 것은 이때까지 재판만 주구장창 찍어대던 하스브로가 비클 팬들을 단 한방에 쓰러뜨린 '리거시 컬렉션 시리즈 팔콘'이 진열되어있는데, 이게 의외로 거대한데다가 콕핏이나 화물칸, 휴게실 등등이 고대로 재현되어있는 데다가 몰드도 나쁘지 않아 대충 훑어보면 이녀석이 eFX X-Wing만큼 디테일 좋아보이는 괴물로 보이기도 함! 단, 이녀석도 가격 제대로 비싼대 영국서 150파운드, 게다가 이거 가지고 한국 들어갈 생각은 고이 접는 것이 좋을 정도의 크기. (이건 장난감으로 나왔는데 장난감이 아니라 장식만 해야돼...ㅋㅋㅋ)

가지고 놀기에 최고~ 디테일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상대적으로(ㅡ.ㅡ) 저렴한 하스브로의 팔콘~


뭐, 실제로 소장하고 있는 분이 계시면 괜히 실제로 만져보지도 않은 놈이 한번 본거 가지고 깐다고 열받지 마시고, $1,200(영국에서는 포비든 플래닛에서 팔리는 가격 자그만치 1000파운드!!!)도 없어서 사지 못하는 놈이 샘나서 쓴 포스트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용서하시길~~~

by myrrh | 2009/06/07 07:23 | 잡담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myrrh.egloos.com/tb/240189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9/06/07 12:16
오옷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군요.
하스브로제는 왠지 실제로 보면 또 퀄리티가 별로 좋지 않을거 같습니다[...]

ps:링크 신고 드려요~
Commented by myrrh at 2009/06/08 00:02
실제로 보면 기가 막힌 디테일입니다. 검색해보면 구입하신 분들 사진들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
하스브로는 원래 사진만 멋지게 찍어서 위 사진 정도로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실물 직접 봤을때 그 크기때문인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ㅎㅎ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